자궁근종 여기만한 곳 있어?

 

 

자궁근종 전문 민트영상의학과 다녀왔어요~

 

 

 

오늘은 자궁근종에 관한 병원 한 군데 소개하려고 해요.
자궁근종은 요즘 여성들에게 너무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어서 정기적인 관리와 검진이 필수죠.

(모르셨다면 이제라도 꼭 자궁근종을 비롯해 자궁쪽 건강검진 받으셔야 해요!)
민트영상의학과는 제가 자궁 쪽 검진을 받으려고 이용한 곳이예요~

요즘 들어 아랫배가 좀 묵직한 것 같고 빈혈기도 약간 있어서

검색신공 발휘해서 선택한 곳이 바로 민트영상의학과랍니다.

 

 

영상의학과라고 하면 다들 검진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여기는 검진, 진료, 치료까지 모두 하는 병원이예요. 입원실도 여러 개 따로 있구요.

분당 정자동에 있는 이 병원은 워낙 자궁근종 치료 쪽으로 유명하고

자궁근종에 대한 치료 후기도 많이 나와 있어서 믿고 방문할 수 있었어요.
정자역 3번 출구에서 약 10분 안되게 걸어가니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 2층에 있더라구요.
따뜻한 느낌의 연두색 벽에 차분한 조명의 인테리어가 일단 눈에 띄었어요.

요즘 병원들 인테리어 참 잘 돼 있잖아요.

여기도 굉장히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라 전혀 병원처럼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접수를 마치고 드디어 국내에서 자궁근종색전술을 제일 많이 하셨다는 김재욱 원장님을 만나뵈었답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시술건수 1100건이 넘었는데,

 왠만한 대학병원보다 많다고 해요. 콧수염을 기르신 특이한(?) 의사샘이었는데,

차분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어요.
이분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터벤션영상의학 전임의를 하셨고,

민트영상의학과도 인터벤션영상의학 전문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병원이라고 하네요.
일단 초음파부터 받아봤는데, 시술을 할 정도를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자궁근종이 있긴 한데 그리 크지 않고, 빈혈수치도 심각하게 낮지 않아서

3개월 후에 다시 경과를 보고 결정하신다구요. 심각하지 않다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ㅠ
민트영상의학과는 ‘자궁근종색전술’ 이라는 비수술적 치료를 하는 곳이예요.

 

 

 

자궁근종에 영양소와 산소를 제공하는 혈관이 있는데요.

그것만 선택적으로 막아서 근종을 괴사시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보통의 외과수술은 째고 자르는 거라 전신마취도 하고 흉터도 생기고,

회복기간도 길잖아요. 자궁근종색전술은 사타구니 쪽에 주삿바늘 정도의 구멍을 내는데

그 부분만 국소마취 하고, 흉터도 거의 없고, 입원도 하루면 되구요.

일주일 후엔 일상생활도 가능하다고 하니깐 직장 다니시는 분들한테는 이만한 시술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궁적출술을 대신할 수 있어서 자궁을 보전한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산부인과협회에서 ‘레벨A’ 등급도 받았다고 하니 치료효과면에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시술이예요.

민트영상의학과 홈페이지(www.mintir.com)와

블로그(http://blog.naver.com/shamadeo)에도 읽을거리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이제 저는 3개월 동안 근종이 자라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들어갈거예요.

식습관부터 고쳐보려구요. 몸에 좋지 않은 기름진 음식이나 피자, 치킨은 절대 안 먹고,

비만도 자궁근종에 좋지 않다고 하니 이참에 다이어트도 해야겠네요^^
이상, 제가 다녀온 민트영상의학과 방문후기였어요~